16 Feb 주일
피곤함에 집으로 돌아와 씻고 완전 기절...ㅋㅋㅋㅋㅋ
17 Feb 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조깅!! 열심히 살아야지!!! 근데 엄청 행복해야하는데 너무 우울했다. pms 기간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수련회의 후유증(?) 으로 무엇인가를 해야지 살아있어도 되는 사람이 된것같다. 나 스스로 하나님 없이는 살아도 의미가 없다고 되뇌어서 그런듯하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고 돌봐주고 대해줘야하는데 말이다. 내가 안 그러면 도대체 누가 그러한단 말인가
S 퇴근시간에 맞춰 모시고 딥코브 다녀왔다!! 노스 밴쿠버는 처음이었는데 고요하니~ 좋았다!! 허니도넛 먹고 딥코브 1시간 30분 왕복 찍고 남한산성으로!! 최고의 코스!!!!! 완벽한 코스!!!
18 Feb 화
오늘은 두탕뛰는날~ 호스티스 혼자하는 건 처음이라서 쫄았지만 별일은 없었다. 5시에 정시 퇴근하고 30분에 세이브!! 개 레알 열심히 일했다. 왜 내가 팁 1불 받으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일하면 일할 수록 여기에서 있고 싶지않음…. 떠나야겠어…
19 Feb 수
아침에 잘 일어났다! 드디어! 내일부터는 큐티도 시작해야지~ 아침 간단하게 먹고 1시간정도 조깅아닌 조깅ㅋㅋㅋ 산책?ㅋㅋㅋㅋ 요거트랑 바나나사서 들어와서 출근! 배가 너무 고파…. 라떼 마셨는데도 배고파…
A님이랑 칵터스 해피아워… 말 그대로 해피아워….헹 만나서 거의 10시까지 쉬지않고 떠들었다. 착하고 따뜻한 사람... 오랜만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생긴거라고 말해줬다. 힝...감동… 왜 나를 좋아해줘??ㅠㅠ 영주권 준비하라고 나를 마구마구 꼬셔주는 A님…. 우리 둘다 4월에 tourist passport 받고 즐기고 우리는 떠납시다!! 그리고 존댓말로 얘기해서 더 좋았다. 친근한 반말도 좋지만 가끔은 존댓말로 하는 대화도 너무 좋아! 음식도 음료도 완전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짜 행복했다.
20 Feb 목
오늘은 S랑 맥아더 글랜 아울렛 가기로 한 날. 퇴근하고 부지런히 리치몬드로~ 샌드위치 반쪽먹고 쇼핑하러 가는것이 아이러니… 돈을 펑펑 쓸거니까 괜찮아~ 가서 청남방이랑 여름 티셔츠2개, 스니커즈 하나 샀다! 거의140불 정도?? 헹...행복…
21 Feb 금
아침에 일어나서 J랑 코라에 브런치 먹으러 갔다왔다! 나름 브런치로 이름있는 집!! 무엇보다 과일을 많이 줘서 좋았고! 아기자기한 북미 디자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J와의 브런치 ㅠㅠ 아쉬워…
22 Feb 토
6시 호텔출근전에 부지런히 놀아야돼!!! 이번주의 책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김소영 아나운서의 에세이 책!!!
마지막에 나와있는 추천도서 하나씩 다 읽어봐야지~ 조승연 작가님 추천책들도 읽어야하는데... 나 읽을 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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