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r 주일
2 Mar 월
또 8시간 잤다. 꽤 오래 자고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잠이 안깨는 기분. 몸이 괜찮아진듯 하더니 계속 좋지는 않다. 약을 계속 먹어야 할 듯. 근데 너무 싸해. 저녁을 먹고 약을 먹어도 위가 너무 아프다. 퇴근하고 S랑 메인 스트릿에 있는 보일링 포인트가서 핫팟먹었다. 오랜만에 중식을 먹었더니 웃기게도 고향음식 먹는 기분ㅋㅋㅋㅋㅋ 돈 쓰고도 안아까운 저녁이었다. 여기는 외식비가 역시 비싸긴 비싸다. 그래도 브런치보다 돈 덜 썼다곸ㅋㅋㅋㅋ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동네 한바퀴 휭~돌고 들어오니 10시…. 시간 잘~ 간다!!
3 Mar 화
어제 정시에 자고 8시 정도 일어났다. 룸메가 바뀌어서 새벽에 두어번 깼는데 그래서 그런듯...ㅠㅠ 왜 점점 예민해지는 거야. 덤덤해지고 싶다. 예민해지면서 얻는 장점을 생각해보자.
부지런히 아침에 준비하고 나와 카페에 10시 조금 넘어 착석. 아침에 운동은 못했지만 내일은 꼭 해야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
책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너무 찔렸다. 록산 게이의 <헝거> 라는 책의 추천의 글 중에 ‘자기 연민과 나르시시즘으니 최악의 인성이자 글쓰기 태도인데 그 덫에 걸리기 쉽다.’ 라는 문장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글쓴이와 나는 함께 상처….. 완전 나 아니야?? 자기 연민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걱정해주는 마음에서 말해준 나의 단점중에 하나이고 나르시시즘은 최근에 생긴 병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두개를 합쳐놓으면 나라는 덩어리가 생길텐데…
내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할 수 있을 때 하고 긍정충이 되자! 명예 엘에이 시민이 되자.
어제 오늘 왜 이렇게 회사가 바쁜지~ 겸댕이가 언니 빵 준다고 불러냈다ㅋㅋㅋㅋ귀여운 것ㅋㅋㅋㅋㅋ 퇴근하고 S랑 화이트스팟에서 술 한잔 하고 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삘받아서 집근처 score에서 한잔 더 하고 들어감 히히
4 Mar 수
어제 열심히 살거야~ 말해놓은게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아침조깅!! 어제 너무 많이 마셨는지 조깅하는데 토할 뻔 했다ㅋㅋㅋㅋㅋㅋ 1잔만 마셔야했는데 3잔을 마셨으니…. 절레절렠ㅋㅋㅋㅋㅋㅋ
출근하고 퇴근하고 별일없이 수요일은 지나갔다~ 뭐했는지 정확히 기억안남….뭐했더라
5 Mar 목
오늘은 두탕뛰는날~ 호텔 카페에서 먹으면 50%할인된다길래! 가봤다!! 맛있어!!! 만족스러워!!>>_< 콜린이 쌀줬다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번에 나는 흰쌀밥이 싫은데 집주인이 흰쌀만 지원해줘서 내가 잡곡 사야해ㅠㅠ 그랬더니 자기네 집에 있는 브라운ㅋㅋㅋㅋ라이스를ㅋㅋㅋㅋㅋ 지퍼백에 싸서 줬다. 내가 불쌍해보였나봨ㅋㅋㅋㅋㅋ 받는 나도 주는 콜린도 빵터졌음ㅋㅋㅋ 쌀을 주고받을 일이야???ㅋㅋㅋㅋㅋㅋ 홈리스 된 기분ㅋㅋㅋㅋㅋ
6 Mar 금
아침부터 떡볶이를 먹으면 기분이 되게 좋거든요~ 어제 일하는 날이어서 항상 일하는 다음날은 되게 배가 고프다… 눈 뜨자마자 떡볶이를 먹고 행복하게 출근~ 오늘 드디어 고대하던 에릭남 콘서트….사랑해..릭남쓰 영원히…. 내가 밴쿠버에서 릭남을 보게 될 줄이야… 사랑해… 노래 너무잘하고 잘생겼다. 영어하는 거 완전 발려… 너무 멋있어…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그래서 에릭남같은 남자를 만날거야!!!!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멋진 남자를 만날거야!!!! 그러러면 나도 릭남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7 Mar 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플메들이랑 코스트코가서 장보고 돌아왔다! 저번에 갔을 때만 해도 돈이 없어섴ㅋㅋㅋㅋ 많이 못샀는데ㅋㅋㅋ 그때의 울분을 돈으로 폭발했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룰루!!! 영양제도 2개나 사고 김치도 사고 냉동베리도 사고~ 나 혼자 100불 넘게 쓰고 돌아옴ㅋㅋㅋㅋㅋ 다음주에는 진을 사야지~ 예쁜 진 보틀을 모아놓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열받는게... 나는 물건 사느냐고 정신팔려서 못느꼈는데 플메들이 사람들이 슬슬 우리 피하고 어떤 아저씨가 마스크 낀 우리 플메들보고 혀 차고 가고 그랬다고한다.. 화가난다 미개한 것들.... 우리 코스트코 방문 당시에는 총리 부인 걸리기 전이라서 진짜 그 많은 사람 중 우리만 마스크를 끼고있어서 더 그랬던 듯
살빼야지!!!!! 살빼서 여름에 헐벗고 다닐거다. 잉글리쉬베이에 만날 누워서 술먹고 책읽는 여자가 있으면 바로 나다!!!!!!
밴쿠버 워홀러 17, 18주차(~D+123) (0) | 202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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