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워홀러 14주차(~D+95)
23 Feb 주일 예배갔다가 소모임하고 와인 낑낑들고 비오는 날 A네 집으로~~ 언니가 에그인헬 해준다고했다!!!! 역시나 믿고 먹는 A맛집. 완전 맛있었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엄청 맛있어!!!우와우…! 에그인헬도 먹고 그 소스에 파스타도 먹고 빵도 먹고 탄수화물 대잔치를 벌이고 마지막으로 먹는 뱅쇼!! 환상적인 맛. 감기 다 날아가는 맛. 그냥 A랑 나누는 별 내용 없는 이야기들도 너무 소중하다. 여름이 되면 우리 같이 무엇무엇을 하자~ 라고 말해주는 그 순간도 너무 행복하고 자신의 일상을 나눠주는 것도 고맙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까 A를 향한 러브레터인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좋은 사람이라는 뜻. 날 추운날 예일타운쪽에서 버스 내려서 걸어서 집에 돌아왔다. 배가 너무 불러서 걷지 않고 집에가서 ..
Vancouver diary
2020. 3. 1. 05:28